6월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달로, 여행을 계획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시기입니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는 지역도 있어 비를 피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건조한 기후'를 가진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6월에도 비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나라들을 소개합니다. 날씨 스트레스 없이 완벽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지금 추천 국가들을 확인해보세요!
건조한 유럽 국가들: 햇살 가득한 초여름
유럽은 6월이 되면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들어서지만, 이 시기는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햇살이 좋은 지역이 많아 여행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는 6월에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여행 일정이 방해받을 일이 적습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는 6월 평균 강수일이 3~5일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날씨가 맑고 쾌청합니다. 특히 안달루시아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지만 습도가 낮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포르투갈의 리스본과 포르투 역시 맑은 하늘과 바다 바람이 어우러져 산책과 관광 모두 만족스러운 선택입니다. 그리스의 산토리니나 아테네는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 덕분에 6월 평균 강수일이 1~2일밖에 되지 않으며, 햇빛이 강해 사진 찍기에도 최적입니다. 유럽은 6월이 여름철 성수기로 들어가기 직전이라 항공권이나 숙소도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날씨 리스크 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사막과 태양의 대륙
6월에 가장 확실하게 비를 피하고 싶다면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국가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건조한 사막기후를 가지고 있어 연중 강수량 자체가 매우 낮으며, 특히 6월은 비가 거의 없는 시즌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두바이가 있는 아랍에미리트는 6월 평균 강수일이 '0'에 가까우며, 뜨거운 태양과 함께 실내 관광과 쇼핑, 고급 리조트에서의 휴식이 매력적인 여행지를 이룹니다. 기온은 40도에 육박하지만, 대부분의 시설이 냉방이 잘 되어 있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모로코 역시 건조한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로, 마라케시나 페즈 같은 도시들은 전통시장과 역사 유적이 풍부하면서도 6월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일정이 방해받을 일이 없습니다. 사막 투어나 전통 문화 체험도 좋으며, 해 질 무렵의 풍경은 단연 압권입니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도 6월에 여행하기 좋은 건조 기후 지역입니다. 이스라엘은 종교적·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이 많고, 날씨가 여행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일정 운영이 효율적입니다. 특히 해안 도시에서는 6월이 해수욕하기에도 알맞은 시기입니다.
아메리카 대륙: 건기인 중남미와 서부 미국
6월에 비를 피하고 싶다면 북미 서부 지역과 중남미의 일부 지역도 매우 좋은 선택지입니다. 특히 미국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는 이 시기에 건조한 여름 기후가 시작되며, 하늘이 맑고 습도가 낮아 야외 관광에 최적입니다. 로스앤젤레스(LA)는 6월에 ‘June Gloom’이라는 새벽 안개 현상이 있긴 하지만, 낮에는 날씨가 맑아 관광하기에 좋습니다.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니언 같은 지역은 사막성 기후로 비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이 지역들은 낮에는 덥지만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은 선선한 편입니다. 멕시코 북부, 페루, 볼리비아의 고산지역은 6월이 건기에 해당합니다. 특히 페루의 마추픽추는 6월~8월이 여행 최적기로, 강수량이 거의 없고 맑은 하늘 아래 고대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칠레 북부와 아르헨티나의 일부 지역도 6월에는 상대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고산지대 특유의 청량한 기후 덕분에 긴 트레킹이나 자연 탐방에 적합합니다. 이처럼 아메리카 대륙도 지역을 잘 고르면 6월 비 없는 여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6월은 비를 피하고 쾌적하게 여행하기에 이상적인 달입니다. 유럽의 햇살 가득한 나라들부터,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건조 지역, 그리고 미국 서부와 중남미의 건기 국가들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날씨에 방해받지 않고 완벽하게 즐기고 싶다면, 위 국가들을 중심으로 일정을 계획해보세요. 지금이 여행 적기입니다!